더민주 ‘촛불홍보단’, 3일 대전 방문해 박근혜 퇴진, 탄핵촉구 거리유세 펼쳐
기사입력 2016.12.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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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3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9일에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한 가운데, 박근혜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촛불홍보단’(단장 송영길 국회의원) 소속 국회의원 10여명이 3일 대전을 찾아 박근혜 퇴진과 탄핵소추안 처리를 촉구하는 본격적인 거리홍보를 나선다.이를 위해 ‘촛불홍보단’ 소속 송영길, 박주민, 김종민, 박경미, 박찬대, 오영훈, 손혜원, 이재정, 전현희 국회의원이 함께한다.‘촛불홍보단’은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대전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인 으능정이 문화거리를 찾아 거리유세를 펼친다. 3시부터는 박근혜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탄핵에 반대하는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지역구(대전 동구)를 찾아 탄핵소추안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제3차 대전 10만 시국대회’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직자, 당원들과 함께 참여한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1일 제 34차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산하에 ‘촛불홍보단’을 구성했으며, 단장과 간사에 송영길 국회의원과 박주민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단원으로는 유은혜, 이언주, 전현희, 김종민, 김해영, 박찬대, 손혜원, 이재정, 안호영, 오영훈, 박경미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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