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전독립영화제 성황리에 막 내려

12.2~8일간 시네마축제 마무리, 양청직 감독 ‘돼지잡는 날’ 최우수상 영예
기사입력 2016.12.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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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 동안 대전․세종․충남 등 지역에서 제작된 독립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0회 대전독립영화제가 8일 오후 7시 30분 대전CGV 아트하우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일반․대학’부문에 255편,‘청소년’부문에 48편, 총 303편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품작이 300편을 넘어서며  본선진출 90여 편의 장·단편 독립영화들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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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대학’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양청직 감독의「돼지 잡는 날(Pigs)」의 장면>

폐막식에서는 돼지를 잡아먹기 위해 농장에 모인 가족들 간에 흐르는 묘한 기류 속, 각자의 생각과 모습을 그려낸 양청직 감독의 작품「돼지 잡는 날(Pigs)」과 감수성 풍부한 중학생들의 순수한 사랑과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 대해 이야기를 그린 주민성 감독(태평중학교 3학년)의 작품「한 소년의 버스정류장 사랑이야기」가 ‘일반․대학’부문, ‘청소년’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우수작품상, 장려상, 심사위원 특별언급, 관객상 등 총 15편의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2016 대전독립영화제는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의 상영 이외에도 지역출신의 영화인을 집중조명하고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영화세계의 일면을 들여다보는 <더 클래스>, 대한민국 주류 독립영화의 현 단계와 수준을 보여 준 <한국독립영화 현재 진행형>, 타 지역 로컬 시네마 작품들을 초청해 우정과 상생을 다진 계기가 된 <연대와 유대의 초대>, <2015 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 초청> 등 비경쟁 섹션초청작을 마련하여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올해 제 10회째를 맞이하는 로컬 시네마 축제로서 대전독립영화제가 지역 출신 영화인들의 등용문으로서 다양한 가능성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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