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난항

한화, 대우 사업제안서 제출 하지 않아..
기사입력 2016.12.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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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유성구 안산동 일원에 조성하려던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초반부터 주춤하고 있다.

지난1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도시공사는 이날 유성 안산지구에 조성될 첨단국방산업단지를 위해 하루 동안 사업제안서를 받았으나, 사전에 의향서를 제출한 한화와 대우가 이에 따른 사업제안서를 접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는 2021년까지 안산지구 159만7천㎡ 규모 산업용지 중 절반 이상에 국방 관련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육·해·공 본부,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신뢰성센터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예산 규모는 7천50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권선택 시장이 지난 10월 직접 관련 브리핑을 하며 챙길 정도로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사업은 민간 공모를 통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방식으로 진행한다. SPC는 도시공사와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에서 34%를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애초 시는 접수한 제안서를 토대로 올해 중 SPC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에 다소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업계에선 경기 회복세가 더딘 데다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게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방 관련 대기업 유치를 시행자 선정 시 중요한 평가조건으로 제시됐는데, 요건에 맞는 업체가 그리 많지 않은 현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공사 측과 협의해 향후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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