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9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상 수상

의정활동 17년간 총 14번 수상…현역 중 최다
기사입력 2016.12.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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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서갑·5선)이 9년 연속 국정감사 우 수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박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 300명 중 자신이 갖고 있던 국감 우수의원 최다 수상기록을 종전의 13번에서 14번으로 늘렸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하 ‘NGO 모니터단’)은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박 의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박 의원은 특히 14번의 수상 중 국회 부의장 재직 시기(2013∼2014년)에도 우수의원에 뽑히는 등 여야를 통틀어 중진의원 임에도 가장 의정활동을 모범적으로 하는 국회의원으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꼽고 있다.
 
NGO 모니터단 홍금애 집행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선 의원 중 박병석 의원의 활약상을 꼽으며, “다선 의원 중에서 우수 감사위원이 많이 배출 돼야 초선의원 사이에서 롤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다선 의원들의 국감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첫 국감이 개시되는 날 여당이 농수축산부 장관의 해임 결의안의 통과에 항의해 국감 보이콧을 선언하자 여권의 중진과 정세균 국회의장 등을 만나 ‘국감 정상화’의 물꼬를 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핵위협을 풀 대안의 하나로 이른바 ‘박병석 프로세스’를 제안해 정부와 여당 측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세스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사드배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국을 움직이기 위한 3단계안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올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외교부와 통일부의 고위 공무원을 연쇄 접촉하고 정부산하 연구단체는 물론 민간 싱크탱크와 정책협의를 하는 등 합리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북 정책 대안제시에 올 국감의 초점을 맞췄다.
 
박 의원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초심을 한결같이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식은 오는 28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해 여성유권자연맹, 한국부인회 총본부, 정신개혁시민협의회 등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15대 국회 말부터 17년째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해 온 최고 권위의 국감 평가 기구로 꼽힌다. 매년 국감 때마다 1,000여 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을 국감현장에 파견해 상임위원회 및 개별 의원들의 활동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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