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새 친구가 생겼어요!

해외수업교류를 통해 인도 친구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전민중 학생들
기사입력 2016.12.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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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민중학교(교장 이차숙)는 대전시교육청 공모 사업인 ‘2016 영국문화원 주관 해외수업교류 Connecting Classrooms’를 진행,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Shiv Vani Model Senior Secondary School과 인연을 맺고, 지난 9월부터 수업교류 및 문화교류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3학년 2개 학급의 학생 60여명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교류 활동은 수업교류 측면에서 ‘자연재해’라는 공통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공동 프로젝트 수업으로 계획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수업활동과 관련자료, 활동사진 등을 개설된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활동 소감을 댓글의 형식으로 나누는 등 수업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양국의 학생들은 뜻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뿐 아니라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문화 교류 측면에서 전민중학교 학생들은 한국의 음식, 전통 놀이, K-pop, 유명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블로그를 통해 인도 친구들에게 공유하였다. 또한, ‘Culture in a Box’ 활동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카드에 손 편지를 작성하여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기념품과 함께 인도의 친구들에게 해외택배로 전달하였다.

이에 인도 교류학교는 감사의 의미로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학생들 한명 한명의 답장 카드와 함께 인도의 기념품을 택배로 보내왔다. 양국의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세계의 다른 곳에 있는 친구를 사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민중학교는 내년에도 인도학교와의 지속적인 해외수업교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다른 문화권의 새로운 학교와의 교류도 모색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을 사귀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의 친구에게 답장을 받은 대전전민중학교 3학년 백◯◯ 학생은 “인도 친구에게 답장을 받다니 정말 신기하다. 인도에 있는 새 친구를 사귀게 되서 기쁘고, 중학교의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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