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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다가구주택 재활용품 통합수거함 설치
기사입력 2016.12.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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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궁동·죽동 원룸(다가구) 밀집지역에 재활용품 통합수거함 40개를 설치하고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재활용품 통합 수거방식은 원룸별로 1개씩 배부된 통합수거함에 병, 캔, 플라스틱, 종이류 등 재활용 가능 품목을 한꺼번에 담아 배출하면 재활용 수거 대행업체에서 거둬가는 방식이다.통상 원룸 밀집지역은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방치되거나 종량제봉투에 혼합배출 등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이번에 시범운영 하는 통합배출 수거방식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으로 기존의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하던 방법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주위가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구 관계자는 “4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수거율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면 구 전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건희 기자 kohkh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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