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호수공원 1·2블록, "민영·공영"개발방식 2~3월 결정될 듯

공영개발, 기존 도안신도시 아파트 거래량 떨어질 우려 있어
기사입력 2017.01.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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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개발, 기존 도안신도시 아파트 거래량 떨어질 우려 있어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말에 도안호수공원 1·2블럭 개발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었나, 국토부의 공공주택용지 개발 미결정과 건설업계의 공영 개발에 따른 반발에 따라 결정이 유보됐다.

또한 지난 달 21일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조정위원회 2차회의를 열었으나, 도안호수공원 1·2블럭 개발 방식에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다음달이나 3월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갑천지구 생태호수 조성계획이 일부 변경 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위와 시의원 간담회에서 도출된 안건에서 야구장건설은 동호인 위주의 체육시설로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니라고 보고 도안동 부분 야구필드는 다목적 잔디광장으로 변경된다. 단 원신흥동 리틀야구장은 원안은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족캠핑장은 쓰레기 문제와 음주, 위생, 소음 등의 문제로 이부분도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시설로 변경하고 시니어계층의 커뮤니티 공간도 별도로 추가된다.


대전시와 도안신도시 이외 주민들은 공영개발 방식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공영개발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도안동로 확장과 갑천고속화도로 연장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도안신도시 타지역 주민들과 도안호수공원 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시민은 공영개발을 하게 되면 3.3㎡당 9백만원 선에서 조정될 가망이 높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도안신도시주민과 인근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공영개발을 하게 되면 분양가가 기분양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현재에도 부동산규제로 꽁꽁 언 아파트거래가 더욱 동면잠에 빠져들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봉명동 부동산관계자는 도안호수공원 1∙2블럭 개발을 공영으로 하게 되면 현재 4억을 넘는 기존아파는 거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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