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궁동 '차와 사람이 엉킨 도로 걷기 좋은 거리로'

유성구, 궁동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 완료
기사입력 2017.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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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과 충청권 최대의 대학문화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궁동 일대에 추진한 궁동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지난 13일 완료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국비 총 40억 원을 확보, 노후된 인도와 차도를 보수하고 보행 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지역 상권과 대학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사업은 궁동 지역을 남북으로 나눠 1단계와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됐다.

1단계 사업은 궁동 북쪽 지역으로 2014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총 사업면적 71,300㎡에 대한 개선사업으로 2015년 완료됐다.

특히 궁동 중심거리인 대학로151번길(일명 로데오거리)과 궁동을 좌우로 나누는 궁동로18번길은 주차면을 제거하고 도막형 바닥포장과 블록포장, 벤치, 조형물을 설치해 보행중심 환경으로 변화시켰다.

아울러 다솔아파트~봉암초~자연아파트로 이어지는 궁동로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태양광 바닥조명, 벤치 등이 설치됐고, 궁동성당에서 충대농대로 이어지는 궁동로 북측길의 보도폭을 1m에서 5m로 넓혀 어둡고 위험한 도로를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꿨다.

2단계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지난 13일 완공됐다.

총면적 115,000㎡에 걸쳐 보행우선도로를 조성하고 운전자 시인성 확보로 보행안전을 이루기 위한 도막형 바닥포장이 이뤄졌으며, 농대로15번길에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방통행이 도입됐다.

또 로데오거리에는 광섬유,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공영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대학로에서 궁동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차로도 신설됐다.

구는 이번 사업완료와 함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보행을 방해하는 에어풍선 등 도로 위 불법광고물 정비를 강화하고 불법주정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보행환경을 개선해 대학 문화와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이용자와 지역상인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광고물 적치나 불법주정차를 삼가는 등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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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로18번길 궁동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 전,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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